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의 생활정보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아찔했던 후기

by 행복한 무지개 2020. 8. 11.
반응형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갔다 오다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이번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부산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해운대, 송정, 광안리 같은 해변이나 부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광안대교 같은 것들이 생각나실겁니다.

그 외에도 자갈치 시장의 회, 태종대, 이기대 등 부산하면 떠오르는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부산하면 오륙도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저 어릴때부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를 너무 좋아하셔서, 부산 이사 오기전부터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이 부분을 너무 많이 부르시는 것을 들어서 오륙도가 익숙했답니다.

거기다 부산을 오니 부산광역시에서 만든 노래가 tv프로그램 중간 중간에 자주 나왔는데요.

 

"여기 남쪽 바다 해운대를 아시나요. 바람부는 태종대. 오륙도 돌아가는 유람선. 또 갈매기"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너무 많이 듣다보니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부산에 오래 살았지만, 해운대 바닷가에서 멀리서 바라본 오륙도가 전부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기대 해안산책로 를 다녀오면서 오륙도가 가까이 보이는 오륙도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스카이워크 입구 사진입니다.
사진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없는 틈을 좀 기다렸는데요.
일요일 낮에 갔는데, 엄청난 인파가 이곳을 구경하러 왔더라구요.
그래도 워낙 스카이워크 주변이 잘되어 있어서 큰 혼잡없이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주차장 시설이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기대 공원 동생말 에서 출발을 해서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오는 코스로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산위에서 내려다본 오륙도 스카이워크 입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힘든 코스 다 지나 내리막만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힘들게 이기대를 걸어서 오륙도 해맞이 공원쪽을 바라보면 위와 같은 엄청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 바로 옆에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입구에서 주변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이기대도 그렇고 오륙도 해맞이공원도 그렇고, 주변 어디를 찍어도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이 저절로 되었습니다.
주중에 받은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앞에 오륙도가 보입니다.
제 부족한 실력과 폰 카메라지만 위와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오륙도스카이워크 입니다.
정말 주변 경관이 열일하는 곳입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안내판입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옛 지명이 '승두말'이라고 하더군요.
말안장처럼 생겨서 그렇게 불렀다고 하네요.
고하중 방탄유리로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안전은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안내 및 이용시간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안내 안내판입니다.

 

1. 반드시 덧신을 착용해주십시오.
2. 지팡이, 우산, 셀카봉 소지 금지.
3. 커피, 음료수, 물병 등 반입 금지.
4. 발굴림, 음주 등 소란행위 금지.
5. 쓰레기는 되가져가시오.

 

라고 되어있습니다.
덧신은 아무래도 바닥 유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 같았고, 지팡이, 우산, 셀카봉 등은 바람이 불거나 들고 다니다 떨어뜨릴 수도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이용시간 안내판 입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개방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저녁 6 시 까지 입니다.
시간 확인 잘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헛걸음 안하실테니까요.
눈, 비, 강풍 및 시설 개,보수시에는 개방이 제한된다고 하니 이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좀 있어서 줄을 서서 천천히 입장을 하면 위와 같이 덧신통이 있습니다.
참. 오륙도 스카이워크 입장료 는 무료입니다.
덧신통에서 덧신을 꺼낸 후 신발 신은 상태에서 감싸서 신어줍니다.
제가 발이 커서 덧신이 좀 작았습니다.

 

 

덧신 신고 스카이워크 입장한 사진입니다.
유리 아래로 바닥이 보입니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좀 아찔했습니다.

제 아내는 오히려 너무 짧아서 시시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좀더 앞으로 쑥 나갔으면 좋을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게 한스럽더군요.
미세먼지만 아니었어도 더 선명하고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었을텐데요.
그래도 주변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스카이워크가 아찔했던 분도, 시시하다 생각했던 분도 이 풍경을 보고는 전부다 사진찍기 바쁘더군요.

 

이기대 공원을 가실일 있으신 분들은 해맞이공원도 가보시고, 스카이워크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변 경치가 정말이지 끝내줍니다.
부산에 20년 넘게 살면서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고, 이제서야 온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다면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다녀오셔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가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블로그내 다른글

엠지텍 외장하드 테란엣지 1TB 내돈내산 사용후기

협재 김녕 함덕 월정리 제주도 해수욕장 알아보기

제주도 맛집 정보 및 맛집 지도 한눈에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