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종류 알아보기
양주 종류 관련해서 저는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어릴적 양주하면 외국술은 다 양주고, 종류도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그게아니더군요. 처음 선물용으로 로얄살루트38년산 구입을 하면서 양주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등등 다양하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저처럼 양주 종류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정리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주라하면 맥주와 와인을 제외한 알코올 농도가 높은 증류주를 말합니다. 대부분 알코올 도수가 40도 정도되며 그냥 마시기도하지만 다른 음료나 얼음과 마시기도 합니다. 양주의 종류 및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스키
위스키란 보리, 옥수수, 호밀, 귀리 등을 발효시킨후 증류 후 숙성시킨 술을 말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에 이릅니다. 양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위스키라 보시면 됩니다. 원산지는 아일랜드로 이슬람의 십자군전쟁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된후 아일랜드의 수사들이 곡류를 이용해 처음 제조한 것이 유럽각지로 전파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술은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임페리얼, 잭다니엘, 시바스리갈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J&B, 짐빔, 페스포트, 커티삭, 윈저, 딤플 등이 위스키 입니다.
위스키 중 아이리쉬 위스키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위스키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스카치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맛과 향이 깊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스키입니다.
보드카
러시아 하면 보드카, 보드카 하면 러시아가 떠오릅니다. 보드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양주로 옥수수와 감자를 주재료로 발효 및 증류한 술입니다. 특징으로는 무미, 무취 합니다. 러시아의 추운 겨울밤을 달래기위해 만들어진 술로 러시아 혁명 이후 망명한 러시아인들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0~45도 입니다. 보드카는 아주 차게해서 작은 잔에 담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앱솔루트, 스미노프, 핀란디아 가 있습니다.
브랜디
프랑스가 원산지인 술이 브랜디입니다. 과일을 원료로 발효하여 증류한 술이 브랜디 입니다. 16~17세기경 프랑스에서 과잉생산된 포도주를 저장하기위해 증류시킨것이 브랜디의 시초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0~45도 정도 됩니다. 사과를 원료로 사용한 브랜디는 노르망디지방의 사과를 이용해 제조한칼바도스가 가장 유명하며, 포도브랜디는 프랑스의 꼬냑지방에서 제조된꼬냑과 아르마냑 지방에서 제조딘 아르마냑이 유명합니다.
도빌, 마르텔, 헤네시, 샤또, 비스키 등이 대표적인 브랜디 입니다.
럼
럼은 서인도제도가 원산지이며 사탕수수즙을 발효, 증류, 숙성시켜서 만든 술입니다. 서인도제도에서 이주해온 유럽인들에 의해 처음제조된 이후 독한 술을 즐겨마시는 뱃사람들에 의해 널리 전파된 술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무려 40~75도나 되는 독한 술 입니다.
맛에 따라 헤비럼, 라이트럼, 미디움럼으로 나뉘며 바카르디, 캡틴모건이 유명합니다.
데킬라
멕시코가 원산지인 데킬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용설란을 발효시켜 제조한 술입니다. 스페인의 멕시코 공격당시 원주민들이 마시던 술을 증류시켜 만든 술중 데킬라 마을에서 생산된 술에서 유래가 됐습니다. 데킬라는 소금을 손등에 올려 찍어 먹은 뒤 잔을 한꺼번에 들이키고 레몬이나 라임으로 입가심합니다.
쿠에르보, 사우자, 엘토로가 유명합니다.
진
이뇨작용을 돕기위해 네덜란드 대학의 교수가 의약품으로 발명한 것이 영국으로 건너가 진이라 이름불린 술 입니다. 곡물을 발효시킨 것에 향신료를 넣고 증류한 백색증류주가 진 입니다. 알코올 40도이며 앞의 양주들과는 다른점이 숙성의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 입니다. 진은 만들고 30분 정도만 지나도 마실 수 있습니다. 올드텀, 플리머스 가 유명합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흔히 양주라고 부르는 술들의 종류 및 기원, 특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양주 종류에 대해 궁금하셨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인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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