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원인 및 증상 총정리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저도 겪어보기 전까지는 믿지않았습니다. 얼마나 아프면 바람만 불어도 아플까 라는 생각만 해봤습니다.
그러다 제가 통풍을 한번 겪고 나니 관심이 생기더군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통풍이 부자병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잘 먹어야 발생하는 병이라는 뜻인데요.
요즘 현대인들은 술과 고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통풍환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풍의 원인은 무엇이며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내게도 통풍이 찾아오다
얼마전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발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원래 제가 발목이 약해서 잘 삐곤 했는데, 그전날 다리를 접질렀나 생각해봤는데, 그랬던 기억이 없더라구요.
발목이 시큰거려서 이상하다 생각만 하고, 그날 일한다고 만보 넘게 걷고 돌아다녔는데, 밤부터 통증이 너무 심해지고, 잠을 잘 수 없겠더군요.
그래서 아침이 되자마자 병원으로 갔습니다.
피검사를 하고 엑스레이 찍고 알아본 결과 통풍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TV 에서 듣기만 했던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을 제가 경험할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고, 진료를 받고 진통제 주사 맞고, 약먹고 하니 조금 진정이 되더라구요.
통풍은 완치가 없다는 말을 들으니 슬퍼지고 겁이 났습니다.
제가 겪다보니 관심이 생긴 통풍. 그 통풍의 원인과 증상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이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을 통풍이라고 합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를 하고 난 후 남음 산물입니다.
이러한 요산염이 침착되는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또한 무서운것이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하는것이 통풍입니다.
통풍 원인
그렇다면 통풍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통풍 원인 을 알아보면 다양한데 그중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2. 술과 고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발생 비율이 높습니다.
4. 비만인 사람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요산 제거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술과 고기를 많이 먹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때 발병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제가 이 경우였습니다. 술은 안좋아하지만, 기름진 음식과 고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통풍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발병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여성은 폐경 전까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어 요산을 제거하는 능력이 유지되는 반면에,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요산제거능력이 부족해 지기 때문이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만은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더군요.
통풍 증상
통풍의 증상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전형적인 4단계를 거쳐서 나타납니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말그대로 증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냅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보통 최소한 20년 동안 지속되는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첫 번째 통풍발작이 나타나거나 콩팥돌증이 발생합니다.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이다. 쉽게 말해 편안하게 잠들어서 있다가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몰려오는 것 입니다.
제가 이경우 였습니다.
자다가 일어나니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더라구요.
자기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러한 첫 번째 발작은 보통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며 전신 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고 열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른쪽 발목에서 시작을 하더군요. 저처럼 자다가 일어나서 첫 걸음을 디딜 때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고, 어떤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틀째 통증이 너무 심해저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 단계가 급성 통풍성 관절염 단계 입니다.
3. 간헐기 통풍
간헐기 통풍은 통풍발작과 발작 사이에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하는데요.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합니다.
나중에는 발작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지금은 병원 치료를 받고 통증이 사라졌지만, 언제 또 발작이 올지 솔직히 겁이 나네요.
너무나 극심한 통증이 와서 겁이납니다.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25% 에 해당하는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납니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므로 더 큰 장갑이나 구두가 필요하게 됩니다.
결절의 형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비록 결절 자체의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 부위의 관절에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하는데요.
결국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성되어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갑니다.
여기까지가 통풍의 증상 입니다.
간헐적 통풍 시기에 식이요법과 치료를 통해 더이상의 통풍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 관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쉬운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통풍 발작시 느꼇던 고통을 생각한다면 관리를 필히 해줘야합니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원인과 증상을 미리 알고, 평소 식습관 개선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저처럼 통풍으로 고생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더이상의 추가 통풍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통풍 통증을 함께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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